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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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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개편으로 게시글이 이동되었습니다. 글 작성일은 2016.06.11 입니다.)


딤전 2:1~2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6.25를 주제로 표어를 지어 오도록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전에는 "무찌르자 공산당" 간첩신고는 113" 정도였는데 한 학생이 낸 표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6.25는 무효다. 다시 한번 붙어보자"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부천의 탈북자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탈북자는 약 25000명 정도인데 부천에만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만난 38세 된 탈북자 청년은 북한에서 13년의 군대생활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 보니 일가족 중 5명이 굶어 죽어 3번의 탈북을 시도한 끝에 중국에서 미얀마까지 수 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며 자전거로 간 후 메콩강을 건너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2년간 수용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들어왔노라고 했습니다.
그 교회의 탈북자 담임목사는 그의 어머니가 김일성과 함께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공산당의 핍박으로 두만강변에서 그의 형과 함께 죽창에 찔려 순교 당했다고 했습니다.

북한에는 김일성 영생탑이 3200개나 있고 초상화가 1700만개, 김일성 시신의 방부 처리를 위한 관리비 만도 연간 80만 달러, 세계 10대 종교 가운데 박해지수 세계 1위, 기아에 헐떡이는 수백만 백성들이 있음에도 저들은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핵폭탄을 만들고 있습니다.

함석헌 옹은 우리 민족의 역사를 "쓰다가 말고 붓을 놓고 눈물을 닦지 않으면 쓸 수 없는 역사"라고 했습니다.
수천년 매 맞고 짓밟히고 조롱받고 속임당한 역사.. 그래서 백의 민족, 선량한 민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 한국 민족은 은근과 끈기를 지닌 독한 민족성을 가진 국민이기도 합니다.
갈비를 뜯어 먹고 그 매운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것이 증거입니다. 힘이 없어 그렇지 힘만 있으면 얼마든지 남을 침략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특별히 한국인을 통하여 세계 복음화를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한국은 남쪽 끝 제주도부터 북쪽 끝 중강진까지 열대와 한대가 공존하기에 한국선교사는 열대이던 한대이던 어디든지 적응할수 있고, 얼굴색이 황인종 이기에 백인도 흑인도 쉽게 접촉할 수 있고, 우랄알타이어 언어를 사용하기에 어느나라 언어든 쉽게 터득할 수 있는 혀를 가졌고, 공산주의 민주주의 모두 체험하였기에 어떤 정치 체계속에서도 적응할 수 있고, 음식도 매운것 찬것 뜨거운것 가리지 않고 잘 먹고, 냉탕 온탕을 드나들며 어 시원하다고 말하는 민족입니다.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분단국가 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10위권의 대국, 한국인의 평균 아이큐는 106으로 세계 185개국 중 최고로 무엇인지 모르는것을 만들어 꼭 필요하게 만드는 민족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통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이지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수 없는 민족, 기도하지 않으면 되는 일 없는 백성이 우리 조국 대한민국입니다.

그래서 오늘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요구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역의 첫번째 우선순위는 봉사도, 구제도, 전도도, 선교도 아니고 기도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능력의 오른손을 움직이시지만 기도를 게을리하면 만사가 뒤틀리고 맙니다.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기적의 응답을 하사 받습니다.

1401년 조선 태종 1년에 신문고가 설치되었습니다.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직접 해결해 줄 목적으로 대궐 밖 문루에 달았던 북입니다.
북이 울리는 소리를 임금이 직접 듣고 북을 친자의 억울한 사정을 접수 처리하도록 한 것입니다.

기도가 하나님과의 대화 또는 교제라면 간구는 긴박한 상황에 하나님께 요청을 드리는 비상기도입니다. 그리고 도고는 남을 위하여 드리는 중보기도입니다. 그 대상은 모든 사람이며 특히 임금들 (대통령들) 높은 지위의 공직자 단체장 등 입니다.

지금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초 비상 시국입니다. 임금님 앞에 나와 신문고를 두드리던 억울한 백성과 같이 하나님의 신문고를 강력하게 두드려 전쟁과 분쟁과 우상과 음란과 이단과 악의 세력들을 도말해야 할 절대 절명의 때입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는 "그처럼 빨리 부자된 나라도 드물고 그처럼 급작스럽게 모욕을 당하는 나라도 드물다"고 했습니다. 나라를 사랑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국경이 없지만 기독자에게는 조국이 있습니다.
그 최고의 애국이 나라를 위한 간절한 기도입니다. 오늘도 기도와 간구와 도고를 드림으로 천사가 진동되어 북한이 변화되는 복음의 통일과 세계 열강이 대한민국을 돕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세계 복음화의 마지막 역사가 일어나도록 힘차게 하나님의 신문고를 두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