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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티핑 포인트: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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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개편으로 게시글이 이동되었습니다. 글 작성일은 2016.06.11 입니다.)


사도행전 2:22~24


어떤 상황이 처음에는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모든것이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하는 극적인 순간을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라고 합니다. 물을 가열할 때 99도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100도가 되는 순간 갑작스럽게 끓기 시작하는 폭발적 기화 반응을 일으키는 변곡점 또는 잉계점이 티핑 포인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티핑 포인트로 가득 차 있습니다. 3년 6개월 동안 닫혔던 하늘 문이 간절한 엘리아의 7번의 기도로 큰 비를 몰고오는 응답의 역사나, 철옹성같은 여리고성이 하루 6바퀴씩 6일 동안 도는 동안 아무런 변화의 조짐도 없다가 마지막 날 7바퀴를 돌며 소리를 치는 순간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기적의 역사나,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을 고치기 위하여 계집 종의 말을 듣고 요단강에 6번째 들어갈 때 까지 아무런 치유의 징조가 없다가 마지막 7번째 들어갔다 나왔을 때 깨끗함을 받는 기적의 역사도, 가나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6항아리에 물을 아구까지 채웠을때 포도주로 변화되는 기적의 역사들이 하나님의 티핑 포인트의 역사입니다.

인간의 구원의 과정에 있어서도, 430년 바로의 압제아래 이스라엘의 고통의 신음 소리가 극한점에 다달았을때 모세를 보내사 10가지 재앙을 부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역사나, 억울하게 누명을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갇혀있는 요셉의 석방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2년의 시간이 차야 바로가 꿈을 꾸고 그 꿈을 해석할 사람이 요셉 밖에 없음을 옥에 있었던 신하가 생각하고 요셉을 바로 앞으로 인도하는, 그 타이밍을 조정하시면서 신묘막측한 역사의 섭리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의 하나님은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대로 법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으나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절묘한 하나님의 티핑 포인트였습니다.
십자가의 처절한 고통의 죽음과 장사지내어 어두운 무덤속의 3일이 지나고 드디어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이야말로 우주 최고의 역전의 드라마요 인류 구원의 최고의 변곡점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지만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며(막13:13)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는(갈6:9) 응답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바벨론 포로 70년의 고통의 때가 차매 고레스를 들어 이스라엘의 해방을 이루신 하나님께서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통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마지막 티핑 포인트의 때를 맞추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다리며, 오늘 우리의 기도가 하늘을 찔러 주님의 크신 팔로 이 땅을 덮는 통일의 역사를 기다립니다.
Never give up. Never Never Never.. 윈스턴 처칠의 말과 같이 예수님의 티핑 포인트인 부활의 역사가 우리의 삶과 기도 속에서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열방의 땅끝까지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