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살리고, 제자를 키우고, 교회를 세우자!

남미 4개국 선교를 마치고 <4>


남미 4개국 집회를 마치고...<4>

2011년 10월 24일 ~ 11월 5일


브라질

상파울로는 브라질 최대의 도시(약2천만명)로서 세계 5대 도시에 속하는 큰 복음의 밭이었습니다.

이곳에 45년 전에 이민을 와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신학대학교를 세운 이한우 총장(65)께서 우리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이 학교는 브라질 원주민 사역자들에게 수준 높은 신학을 강의하며 같은 포루투칼어군에 속하는 아프리카 앙골라 등의 신학생들이 유학을 와서 공부한 후 목사안수를 받고 앙골라와 아프리카 복음화를 이루는 사역을 감당하며 브라질에 많은 지교회들을 세워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그 동안 잘 알지 못하였던 브라질의 실상과 남미 선교의 상황 등을 소상히 듣게 되었습니다. 세계 선교계는 10˚/40˚ Window라는 선교 이론을 바탕으로 지구 북반구 97%의 미전도 종족 선교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남미 대륙 또한 진정한 복음이 필요한 긴급한 선교 대상권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남미는 1500년대 들어온 카톨릭의 폐해로 인한 기독교의 미신화 및 미성숙한 신학이나 샤머니즘적 신앙생활 등으로 인한 치열한 영적 전쟁터로 세계 선교계가 각별히 관심을 갖고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말아야 할 선교의 긴박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브라질은 풍부한 자원과 남미 최대의 대국으로서의 자긍심으로 성장되고 있지만 영적으로는 샤머니즘적 기독교우상이 판을 치기에 말씀과 성령의 균형 잡힌 신앙과 영성이 각별히 필요한 선교지 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선교사 세미나와 한인 집회(상파울로 서울교회)까지 계획된 모든 일정을 크신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선교는 물질의 투자와 장거리 여행(왕복70시간)의 어렵고 힘든 여정의 사역이라고 할지라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신 최후 최대의 명령이기에 머뭇거릴 수 없으며 주님 재림의 종말론적 긴박성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갈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 교회와 온 성도들에게 더욱 큰 은혜와 상급을 내리실 줄 믿습니다.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브라질 홧데베신학대학 이한우 총장님


상파울로 홧데베신학교


앙골라 신학생들과 함께


상파울로 시내


상파울로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