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 Commission World Mission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볼리비아 / Bolivia & 파라과이 / Paraguay



1492년 스페인의 지원을 받은 콜롬부스가 첫 발을 내딛으면서 유럽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나, 어쩌면 이는 비극의 역사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였다. 1493년 교황에 의해서 "제한교서"(Demarcation Bull)가 제정되어서 대서양의 아조랄 섬 서편의 모든 영토에 대한 점유권이 스페인 왕에게 주어지게 되면서 남미는 스페인 문화권으로 예속되어지게 되었다. 오늘날 남미는 인구성장율의 3배 이상 빠르게 개신교회가 성장하고 있으며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칠레 등은 카톨릭 인구 비율을 넘어설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할 정도의 성장을 하고 있다.

 



남미의 선교는 여러 면에서 타대륙에 비교할 때 유리한 점들을 가지고 있다. 카톨릭이 개신교 선교에 거침돌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면 카톨릭 교회는 개신교 선교의 좋은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성경 등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고 이들에게 십자가 대속의 충족성만을 강력하게 증거하면 회심이 다른 지역보다 쉽다. 또한 카톨릭이 남미에서 영적인 생명을 거의 잃고 있는 것도 개신교 선교의 좋은 기회이다. 두 번째로 남미는 인종차별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적은 지역이다. 한국인이 이들 가운데서 지도력을 가지고 사역하는 것이 다른 곳에 비해서 휠씬 용이하다. 세번째로는 비자 문제가 용이하다. 오늘날 대부분의 지역이 선교사 입국 비자의 문제로 어려움을 당하지만 남미는 이런 문제에 문이 넓게 열려있다. 마지막으로 남미에 여전히 많은 미전도 종족들이 존재하고 있다. 만약 카톨릭을 기독교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남미는 엄청난 선교적 필요를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미복음화된 대륙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