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말씀, 깨어있는 교회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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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개편으로 게시글이 이동되었습니다. 글 작성일은 2016.05.11 입니다.)


요한계시록 2:9~10

성도들이 고난을 받을 때 대개 두 종류의 반응이 나타납니다. 첫째, 하나님은 왜 내게 이런 고난을 주실까? 하나님이 안 계시던지 존재하신다 해도 나의 고난을 해결 할 전능하신 분이 아니시다고 생각하는 것과 두번째, 이것은 내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주께서 주시는 시련이다고 생각하고 고난을 통해 더욱 신앙을 성숙시키는 사람입니다.

1세기 서머나의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잘 통과하는것이 하나님께 선택받은 증거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번 구원받은 사람은 일시적인 타락은 있을 수 있어도 결코 주님에게서 영원히 떨어지는 법이 없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우리들의 잘못으로 당하는 고난을 징계라고 하고, 잘못과 상관없이 당하는 어려움을 연단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은 불신자에게는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좀 더 강한 그리스도인을 만들기위해 허용하시는 특별한 고난이라고 할수 있읍니다.

서머나는 터키의 삼대 도시가운데 하나로 크고 아름다운 항구 도시입니다. 인도와 페르샤에서 로마로 직행하는 무역로로서 건물이 정결하고 포장된 거리가 훌륭하며 과학과 의학관계 학교가 많기로 유명하였읍니다. 그곳에는 주 신 박카스의 신전이 있었고 많은 배교자 유대인이 살았습니다. 경제적 부요와 친 로마적 성격이 강하여 로마황제 숭배가 가장 극성을 부리고 있던 도시였습니다.

그렇기에 서머나 교인들은 예수 믿는 믿음때문에 말할수 없는 불이익과 고난과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머나 교인들은 신앙을 견고히 지켜 주님의 책망을 받지 않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예수를 위하여 목숨을 받치는 성도들에게 무슨 책망을 하시겠습니까?

그들은 어떻게 이 고난 앞에 그토록 위대하고 찬란한 승리를 거둘수 있었을까요. 그 첫번째는 그들의 믿음이었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고통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환란과 궁핍을 아신다." "유대인들이 가하는 박해도 아신다" 주님은 처음이요 나중이신 분이기에 고난의 처음도 알고 끝도 아십니다. 뿐만 아니라 고난의 절정인 죽음도 경험하셨기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공포도 아십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때 그들은 가난한 자이지만 실상은 부요한 자였습니다.
그리고 그 고난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너희가 10일 동안 환란을 받으리라" 10은 히브리인에게는 항상 만 수 입니다. 고난은 무한한것이 아니고 열까지 밖에 안 간다는 것입니다. 고난의 시간이 끝날 때가 있습니다.

이 말씀은 제가 시무하는 주예수이름교회의 창립1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몽골 선교 사역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 목회와 세계선교의 두 기둥을 세우는 10년의 기간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고난의 시간은 10일이고, 때가 되매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약한자가 강국을 이루신다( 이사야 60:22)는 것입니다.

고난을 이긴자에게 하나님은 두 가지 상급을 약속하셨습니다. 첫째, 지옥 형벌을 받지 않게 해 주시고 둘째, 생명의 면류관을 수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딱 하나, 죽도록 충성하는 것입니다. 죽도록은 "죽을 정도로"가 아니라 "죽음에 이르기까지" 또는 "죽는 그 순간까지"라는 뜻입니다.
86세의 서머나 교회 감독인 폴리갑이 화형으로 순교 당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을 배반하지 아니하고 충성한것 같이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 하나님의 위로와 상급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기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