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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낙스 신학대학원 졸업식과 미동부 지역 대학교 순방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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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개편으로 게시글이 이동되었습니다.  글 작성일은 2010.06.15 입니다.)



미국 낙스 신학대학원 졸업식과 미동부 지역 대학교 순방을 마치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미국 낙스신학대학원 졸업식과 미동부 지역 대학 순방 및 웨스트 민스트 신학교 등을 탐방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오며, 기도와 사랑을 아끼지 아니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낙스신학대학원은 1989년 전도폭발로 유명한 제임스 케네디 목사님에 의해 창설되어 미정부인가 및 세계신학연맹의 회원 신학교로서 이번에 미국 본교 학생 21명과 목회학 박사 학위 취득자 10 등 31명이 졸업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또한 졸업식을 마치고 미국 동부지역의 보스턴에 위치한 하바드 대학과 MIT공대 그리고 뉴헤븐의 명문 예일대와 복음주의 보수주의의 세계적인 요람인 필라델피아의 웨스트 민스터 신학교 등을 탐방하였습니다.

세계적인 대학교들의 특징은 기독교의 바탕위에 세워졌다는 것이고, 철저한 기독교 정신에 의하여 운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기독교 교육협의회에서는 기독교 교육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습니다.
“기독교 교육의 지상 목표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나셨던 하나님이 우리를 찾으시는 사랑을 깨닫게 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고 기독교 공동체와 생동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여러 방법을 통해 이 사랑에 믿음으로 응답할 수 있게 하는 일이다.” 이런 정신으로 하바드 목사는 1638년 하바드 대학을 설립하였고, 예일에 의하여 예일대가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학들은 철저한 애국을 강조합니다. 대학마다 세계 각처의 전쟁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학생들의 이름을 메모리얼 추모관 안에 이름을 새기고 그 명예를 지켜줍니다. 수많은 명문대학의 학생들이 한국전에도 참여하여 전사한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워싱턴 D.C에 위치한 링컨 기념과 바로 전면에는 한국전쟁 추모공원이 있는데 미국인들은 이 전쟁이 “잊혀져가고 있는 전쟁”이라고 안타까워하며 110만명의 미국군과 유엔군 전사자들을 추모하면서 그 벽에“Freedom is not free"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자기 마음대로 누리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며, 그 자유를 가지고 자국이나 자신의 명분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생각게 합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처하고 있는 현실 및 남북관계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6.25사변의 참상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겠고, 특히 영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의 자유를 어떻게 사용하고 보존해야 할 것인지 묵상케 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절대로 자유하지 않습니다. 진리 안에서만 자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유는 결코 인정될 수 없습니다. 방종의 자유로 타락해 가고 있는 이 사회에 내리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때에 이 나라와 민족에 거시는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깨어 경성해야 합니다.

진정한 박사는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부족하기 이를데 없는 작은 자에게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홀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주께서 주신 진리를 탐구하며, 주께서 세우신 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세계 각처에 영혼들을 위하여 말씀과 기도와 사랑으로 섬길 것을 다짐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립니다.


담임목사    이 기 도